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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cretary님의 댓글

profile_image seecretary 작성일

좋은 비평 정말 잘 읽었습니다. 기생충을 비롯해 봉감독의 영화들은 다방면으로 정말 만족스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비평 기사가 저한테는 더 감명 깊네요. 생각의 틀이 깨지는 느낌이 영화를 보는 것만큼, 그 이상 재미있어서 놀랍고 존경스럽습니다^^

iclicku1029님의 댓글

profile_image iclicku1029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꼭 필요한 비평이라고 생각합니다.

hell2046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ll2046 작성일

이 글 괜찮습니까?

포커스를 이미 만들어 놓고 글을 쓰시니 수준이 이렇게 떨어지는군요.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안하면서 영화평을 한다?

괴물에서 강두가 쇠작대기를 꽂고 애들이 나왔다고요?

정말 최근의 씨네21 바닥을 봅니다.

기자님들은 최소한의 교정도 안보십니까?

단순히 영화 장면의 순서를 틀린거라고 보십니까?

강두가 자기의 딸인 현서가 죽은 거 알고 분노하여 쇠작대기를 꽂은건데


대체 정말 어떻게 하면 이렇게 화려한 글빨로 교언영색하시는지요.

글쓴분도 글쓴분이지만 씨네21도 제발 정신 차리시지요.

이런 글을 보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wj_ch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wj_chang 작성일

hell2046 님의 댓글은 이 비평글에 대한 메타비평의 "수준"까지는 못 미치고 그냥 '트집'의 "수준"에서 머무신 듯 합니다.
왜냐하면 쇠작대기를 먼저 꽂았든 나중에 꽂았든 그 점이 이 비평글의 논지를 좌지우지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나올(출산될) 수 있었던 그 구멍에 쇠작대기를 꽂음(수컷 구실)으로써 강두가 아버지가 되었다는 해석이므로 순서는 의미 없습니다. (머릿 속에서 연결이 안되시면 아이 딸린 과부에게 장가든 새 아버지라도 떠올려 보세요.) 만약 순서까지 따지고 든다면 비록 순서가 맞았다고 치더라도, 괴물도 몸집이 있는 동물이므로 쇠작대기를 꽂은 뒤 출산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야 한다느니 하는 쓸데없는 트집들이 또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지 '순서' 하나 집어 내서 이 비평글이 짚으려고 했던 내용을 깡그리 무시하시는 태도는 그냥 '트집'이고 '아집'에 불과해 보입니다.

wj_ch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wj_chang 작성일

오히려 저는 이 글이, 비록 제가 페미니스트는 아니고 헤테로 XY염색체이지만 제가 그 동안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들을 보면서 재밌어 하고 놀라워 하며 감동을 받은 것과는 별개로 한 편으로 뭔가 찜찜한 구석을 느껴 왔었는데 바로 그 지점을 명쾌하게 밝히며 언어화함으로써 쾌감을 주는 좋은 비평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게 마련이고, 봉준호 감독님의 빛나는 업적들 뒤에는 이런 그림자가 필연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었음을 누군가는 짚어 주며 영화인들과 관객들에게 다음 시대를 함께 준비해 갈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ell2046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ll2046 작성일

트집으로 보시는 것은 이해합니다. 말씀하신 '논지를 좌지우지 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말씀대로 메타 비평의 수준에 못미치는 댓글이었을수 있으며 순서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최소한 영화를 설명하고 해석할 때 앞뒤관계, 인과관계는 명확히 따져야 하지 않습니까.

과연 제가 트집이자 아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로 보입니다만

wj_chang님께서 말씀하시는 사소한 문제로 깡그리 무시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평론가님 본인이 기억이 헛갈리셨을 수도 있지요. 본인이 쓰고자 하는 의도때문이 아니리라 믿습니다.

근데 그 많은 씨네21 관계자님들은 이 좋은 글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으셨는지요.

말씀하신 저의 트집, 그 순서 하나를 집어내어 명쾌하게 밝혀 언어화한 것을 비하한 저의 아집인지는

저 역시 궁금합니다.

wondermalvel님의 댓글

profile_image wondermalvel 작성일

이정도 여성이미지 철학으로 영화를 논한다니;; 너무 저열한 글.
댓글 마저 산으로 간다.
걸캅스, 다크피닉스, 맨인블랙 같은 요즘 영화에 쓰레기 처럼 담긴 여성 이미지 처럼
이글이나 댓글도 같은 모양세다.
거창하고 깊은 냥 써댔지만 보는 자신이 부끄럽다.
당신들이 원하는 여성이미지
시퀀스 라도 보고 싶다. 얼마나 사람을 인간을 여성을 함께 담을 수 있는지

wj_ch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wj_chang 작성일

혹시나 해서 들어와 봤다가 hell2046 님 글을 읽고 '아집'이란 표현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번 글을 보니 저보다 씨네21에 대한 애정이 더 많으셔서 쓰신 글이었다고 이제는 느껴지네요.

hell2046 님이 문제제기하신 바대로, 뒤에 나온 '막대기와 구멍의 만남'을 보고 나서야 소급해서 아이들이 입에서 나오는 장면을 출산장면으로 해석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시간'의 순서가 아니라 손희정 평론가님의 '기억 속에서의 의미 부여' 순서였겠죠.
다만 저 멀리 앙드레 바쟁의 실수들까지 가지 않더라도, 가까이는 정성일 평론가님조차 토크할 때 보면 영화에서 몇 장면을 잘못 기억하고 설명하실 때가 종종 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그런 잘못된 기억을 바로 잡든 바로 잡지 않든, 전체 글(토크)은 대동소이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wj_ch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wj_chang 작성일

wondermalvel 님이 "댓글", "당신들"이라며 저도 호명하시는 듯 하니, 굳이 님께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있는 "산"에서는 wondermalvel 님 글도 (다른) "산으로" 가는 걸로 보입니다.
도대체 이 글과 "다크피닉스, 맨인블랙"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걸캅스'는 제가 안 봐서 뭐라고 얘기 못하겠지만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다크피닉스나 맨인블랙은 실망스런 영화들이어서 다시 보고 싶지 않지만, 그 영화들과 이 글은 전혀 다른 맥락이죠. 그 영화들은 남성들이 맡던 역할을 여성의 얼굴로 바뀌치기한 영화들일 뿐이고, 이 글은 피해자로서의 여성 이미지가 한국 영화들(특히 봉준호 감독님 영화들) 속에서 어떤 맥락에서 삽입되는지를 생각해 보자는 차원이라고 볼 수 있겠죠.

wj_ch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wj_chang 작성일

저는 위에서도 밝혔듯이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XY염색체이므로 손희정 평론가님과는 끌리는 여성이미지가 다를 듯 하구요. 지난 해까지 갈 것 없이 올 해 본 영화들 중에서 제가 가장 끌렸던 여성이미지가 있던 영화는 '서스피리아'였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사람과 여성이 함께 담겨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성인 제 입장에서의 느낌이지만요.

djdalparan님의 댓글

profile_image djdalparan 작성일

옛날 씨네21의 인기 컨텐츠였던 20자평의 유지나 영화평론가를 연상케 하네요. 트뤼포의 걸작 줄앤짐에 '여성은 여전히 타자이다.' 라며 별테러하고, 컷스로트 아일랜드 같은 망작영화에도 여성(지나 데이비스)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별4개 주던. 화제가 되는 작품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무비판적 소비를 경계하게 한다는 점에서는 지지합니다만, 마더 해석에서 완전 등을 돌리게 만드네요. 봉준호 감독이 마더 기획 과정에서 '국민어머니' 로서의 정형성을 강요받는 김혜자의 모습을 보면서 어딘지 억눌려있는듯 보였고, 그녀 내면에 있는 또다른 모습이 있지 않을까. 해서 김혜자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만든 영화라고 했었고, 김혜자도 시나리오 보자마자 자기 이런거 꼭 하고 싶었다고 반색했었다는 인터뷰. 여성해방까지는 아니어도 여성에 대한 젠더스테레오타입의 탈피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 아닌가요? 물론 글쓴이의 논지는 이미 정해져 있으므로 문아정 밖에 안 보이고, 연출자와 배우의 인터뷰 따위 다 의미없겠죠. 그리고 봉준호 감독 자신이 봉테일이라는 별명이, 자신의 영화적 메시지가 희석되는거 같아서 싫어한다고 했었는데, 논지에 맞추기 위해서 굳이 디테일에 집착하고 있네요. 물론 비평에 있어서 디테일을 해석하는 것 또한 미덕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에 좋은 비평은 망원경의 시각과 현미경의 시각 둘 다를 보여주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 글은 현미경 밖에 없는거 같아 아쉽네요. 편향적 시각으로 필모그래피 대충 훑어서 뭉뚱그리는 그런 고장난 망원경 말고요.

hell2046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ll2046 작성일

wj_chang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을 고백하자면 요새 씨네21에 대해서 애증이 지나쳐서 무척 뒤틀려 있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길기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애정이 있었습니다만 요새는 뒤틀린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조절을 못한거지요.

맞습니다. 트집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신 손희정 평론가님이 좋은 글을 썼다고 생각하지만 괴물 만의 설명을 보면
'삽입'의 순서 때문에 한번에 반전되어 버리는 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제 눈에는 억지스러워 보였어요.
음.... 좀 심하게 이야기하자면, 아니 과장되게 말하자면
대체 심리학에서는 섹스 아니면 영화설명이 안되는건가  라는 거예요.,

테트리스 작대기, 조리퐁 모양에 대한 여성단체의 어이없는 비판이 연상되었습니다.
저는 인문학, 더 나아가서 영화평을 쓰는 사람들에 대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근데  오버센스할 때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사실 저역시 인문학을 전공했기는 하지만 작품이나 사물을 볼 때 지나친 의미부여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봉준호 감독 열혈팬이나 씨네21 안티라서가 아니라 평론가의 오버센스를 비판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더불어..... 요새 씨네21의 태도가 의심이 되어서였습니다. 최근 모기자님의 자신의 dvd를 나열하면서
대중을 조롱하는 듯한 것을 보았고 주성철 편집장마저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해당 영화를 오히려 안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영화 그대로 보지 않고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을 부르짖는 도구로 보는 것 같아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더구나 씨네21은 우리나라 유일의 영화 전문 잡지 아니던가요.

sksrladpwl님의 댓글

profile_image sksrladpwl 작성일

깊이있게 분석하려는 모든 평론을 존중하고, 여성 문제의 논의도 환영하지만 이 글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일단 저는 봉준호 영화에서의 여성이 더욱 현실적이고 주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남성들이 무능력하거나 무능한 적이 많았다고 생각하구요. 살인의추억의 여경, 괴물의 배두나, 마더의 김혜자, 옥자의 미자, 그리고 기생충의 충숙과 기정 모두 현실적이고 강력하고 중요한 한방이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봉준호 영화가 하나의 큰 우화같고, 정치사회에서의 상위,하위의 계급을 다루 듯 성문제에서도 똑똑하지만 가부장 아래에 여성이 존재하는 모습을 연출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기생충을 예로들어 현실적인 충숙, 기정, 그리고 실상의 가장인 문광, 가부장적인 박사장을 의도적으로 보여주면서 눈치보는 연교와 소외감 느끼는 다혜의모습, 결말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엄마의 모습을 지우고 대책없는 아버지와 아들의 허황된 계획을 서로에게 보내는 모습까지 우화 안에서 오히려 현실을 보여주려는 모습으로 저는 봤습니다.
봉감독이 성적 메타포를 즐겨쓰는거 알고 있었고 물론 취향과 신념에 따라 비판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기능적으로 쓰였을 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고, 봉준호는 성적 메타포를 인간의 본성의 측면과 현실을 비꼬는 측면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살인의 추억, 마더를 봉감독의 최고작으로 뽑는 이유는 남자들의 영화여서도, 여자가 섹슈얼하게 묘사되어서도 아닐껍니다. 남자는 구조와 역사를 다루는데 여자는 개인사로 환원된다구요? 한 엄마의 고통이 수많은 엄마들의 고통으로 섞여들어가는 엔딩을 보고서도 개인적인 문제라고 말할 수 있나요? 인간 본성의 문제를 다룬 것이 사회 구조를 다루는 것보다 작은 주제라고 할  수 있나요? 엄마가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이고 인간이라는 점, 우리는 이것을 잊고 산다는 것을 성적 긴장감으로 모성을 깨부수는 영화로 저는 마더를 봤습니다. 남자들은 성적인 충동, 고통 앞에서의 섹스를 기존 영화들에서 마음껏 펼치는데 왜 여자는 펼치면 안됩니까? 저는 솔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들을 사랑해서 살인을 저질렀는데 그건 사랑이 아닌 엄마라는 한 인간의 욕심 아니었나 라는 질문도 전달하죠. 동반 자살이 동반 살인으로 이어진다고 해석한 관객도 많았구요. 동반자살도 자식을 부속물로 다루는 인간의 그릇된 욕심이죠. 문아정의 시체가 시체로서만 기능하여 전시가 되었으면 저도 충분히 불쾌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감독은 문아정의 스토리를 중반부에 충분이 전개하죠. 성욕으로 점철된 것 같은 고물상 할아버지와 또래들묘사와 그것을 당하면서 고통을 인내하는 문아정, 수많은 친척과 지인이 있지만 치매 할머니를 혼자 돌보아야 하는 어린 가장인 문아정. 죽음조차 전시되어야 했던 건 엄마에 의해 바보가 된 도준 때문이었죠. 연쇄적으로 불행을 자아내는 걸 보고 성적으로만 전시되었다고 불쾌하다고 말할 근거는 뭔가요? 소녀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치로 남자들에게, 또는 성욕을 풀고 싶을 떄 돈을 주고라도 풀려고 하는 문화에게서 저항했습니다. 그저 전시된 시체에 집중된다는 건 그녀를 흔들고 죽인 여타의 남자들과 비슷한 시선 아닐까요?
살인의 추억에서의 남자들은 무능한 형사들이었으며 여성은 엄혹한 시대 앞의 희생자들이었습다. 범인이 희생된 여성 가지고 노는 모습을 영화를 보면서 분노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전시에 분노하는 것을 넘어 희생된 여성의 상황과 인생에 불쌍하다 여기는 것이죠. "살릴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었다. 범인은 여자를 상대로 사회에 자신을 과시하고 있다. 마치 여자를 미술도구처럼 이용한다." 살인의 추억에서 실종된 여성에 대해 형사들의 대화를 보면 당시, 또는 현재까지 이어오는 여성의 대한 편견도 잔뜩 들어있죠. 공권력으로서 기능을 못하는 '남성'을 조롱한 것 처럼 보이던데요. 굳이 말하자면 말이죠.단순히 주인공이 남자여서 남자가 구조와 역사를 다룬다고 말하는 건 너무 좁은 해석인 것 같습니다. 
설국열차도 저는 반란의 주동자 크리스 에반스를 '백인' '남성' 으로 의도적으로 설정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기득권도 역시 백인 남성인 에드해리스가 가지고 있고, 그는 왕처럼 여러 여자를 임신시키죠. 그리고 그들은 다 죽습니다. 먼저 기차밖을 나간 7인의 사람의 주동자가 송강호의 부인이라는 건 기억 안나시나요?
기생충의 가난의 대상화는 관객이 '디테일에 집중하느라 구조를 분석하지 않는게 아닌' 가난의 대상화에 동의하지 않기도 하고 동의하는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왜 가난한 사람을 벌레로 그렸는가? 실제 가난한 사람이 보면 모멸로 느낄 여지 충분하다는 거 동의하고, 전시했다고 볼 수도 있겠죠. 그러나 저는 기택네와 문광네가 처음부터 가난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극 중 묘사와 지하철 대사를 통해 이 영화가 주로 전하는 대상은 중위층이라고 생각했으며, 극단적으로 가난한 사람과 부자를 등장시켜 굴레를 전달하려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이 벌레같은 삶을 사는 것조차 수용하게 되는 자본주의 앞 무기력도 느낄 장치라고 생각했죠.
끝으로 저도 한국영화가 남성 위주의, 남성적인 주제를 가지고, 남성의 시각으로 문화가 이루어져있는데 동감합니다. 여배우들도 말하죠. 점점 영화판에 설 곳이 부족하다고. 그러나 그 시작을 봉준호 영화에서 찾는 것은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그건 현재 영화판을 비판하기 위해 끌어온 과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봉준호는 영화에서 여성의 존재를 지우지도, 피상적으로 이용하지도, 과하게 넘겨짚지도 않습니다. 언젠간 봉준호도 현재 상승하고 있는 여성의 권위처럼 더 적극적인 여성의 모습을 다룰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taielf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ielf 작성일

이렇게 만용에 가까운 단정은 처음본다. 젠장, 정훈이 카툰이나 보러갈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