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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inda님의 댓글
boinda 작성일
칸에 미안하다
1년에 한 번 영화제가 있을 때만 이야기해서 면목 없다
그래서 그들이 선택한 작품에 비판하는 것 조차 부끄럽다
봉옥자로 시작해서 봉옥자로 끝난 기사만 넘쳐 흐르다 사라진 칸
다행히 시네21에서 결산 기사를 내 놓았다 다행이다
제가 봤던 수상 감독의 작품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최고 사발을 쟁취한 외스틀룬드의 작품은 CCTV 또는 몰카를 보듯이 먼 발치에서 아니면 셀카를 찍듯이 아주 평범한 개인의 일상이 화면에 펼쳐집니다/부산 영화제에 소개 되었던 분별 없는 행동은 제목을 멋지게 붙혀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지극히 사적인 사람사는 이야기/플레이는 학생들의 필수범죄 일진에게 제압당한 아이들의 하루를 CCTV 화면을 보듯 먼 발치에서 관망하고 최근작 포스 마쥬어는 개봉하여 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 한국에서 이름을 알렸다
심사위원대상 캉필로는 노동자 아버지와 관리자 아들의 인력 자원부/해고 실직자 실화를 다룬 타임 아웃/8천여명 동원 했지만 800만명이 본 것 같은 개봉작 클래스 등 로랑 캉테 감독의 작품을 각본 편집 하였고/처녀작 돌아온 사람들은 영혼이 아닌 육신으로 돌아온 사람들 때문에 정부와 가족의 혼란을 다뤘고 이스턴 보이스는 깡패 이민자들을 다룬 흔한 소재 특별한 작품이다
심사위원상의 즈비아긴체프는 귀향(리턴)등이 한국에 소개된 감독/추방은 러시아 영화만이 보여 줄 수 있는 깊이와 저력을 보여 주었고 엘레나는 모성애의 작동법을 사내들이 공감 할 수 있게 연출/리바이어던은 부정부패 탐관오리의 카르텔에 저항 하지만 무너지는 사내의 초라한 모습이 오래도록 여운이 남았던 작품
램지의 처녀작 쥐잡이는 봉준호의 엄마와 같은듯 다른 가슴 져미는 이야기/원작이 있는 모번 켈러는 힘겨운 삶과 주인공의 행동을 믿고 보는 BBC표 답게 연출
란티모스는 랍스터등을 통해 한국에 소개되어 생략-헐리우드 용병으로 간 그에게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래지만 빨리 돌아오기를 더 기다린다
봉옥자가 위기다
한국 개봉으로 1천만명을 예상하고 있었을 것이다
유럽 관객동원 수입을 넘어 설거라는 그들의 계획이 빗나간 것 같다
극장주가 반란을 일으킬 기미가 보인다
탐욕 때문에 벌어진 반란이라 반갑지 않다
그 남은 화면 유럽 영화에 나눠주면 좋겠다
whitebeard님의 댓글
whitebeard 작성일
“올해는 좋은 영화를 넘어 위대한 영화가 없었다”
그간 수없이 많은 영화를 봐옴으로써 여러 지식과 경험이 축적되있을 수석평론가 본인들 나름의 판단 과정이 있었겠지만, 과연 그 '위대함' 이라는 것이, 그 짧다면 짧은 흐름속에서 그렇게 운명지어질 수 있는 것인지.
영화제 기간에도 그 평론가들 및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향후에도 사람들 입에 길이 회자가 되고 기억에 남을 영화라면 좋겠으나. 그 영화제 기간 동안에서 그들 사이에서만 화제가 되고, 전 세계에 개봉된 이후 향후에 사람들 사이에선 그리 회자되지 않는 영화라면.
영화제에서는 평론가 사이에서 입에 오르내리지 않았으며 평작 정도로 치부되었으나, 전 세계에 개봉된 이후 향후에 사람들 사이에서 길이 회자되는 영화라면.
동일한 영화에서 아무도 보지 못했던, 미처 놓쳤던 어떤 다른 관점을 이끌어내는 사람들이 있다면.
과연 한 영화의 가치라는 것이, 그렇게 단 한 번의 글귀 또는 말 한마디로 운명지어질 수 있는 것인지.
다른건 몰라도, 적어도 어떤 영화의 가치와 그 위대함에 대해서 판단한다는 것은, 단지 영화제라는 그 한정된 시간을 넘어 긴 호흡 속에서 논의되는 것이 적절한 것은 아닐지.
이건 71번째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나의 질문.
72ojlee님의 댓글
72ojlee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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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ojlee님의 댓글
72ojlee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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