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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ojlee님의 댓글
72ojlee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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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gil9님의 댓글
bomgil9 작성일
전문을 다 읽지 않았지만 김영진 평론가의 생각에 저도 동의합니다.
이런 경향이 역시 무조건적인 허리우드 액션, 스릴러의 모방에서 오는 것 같고
허리우드 영화들도 최근 너무 시끄러운 영화들이 많아요.
사운드가 없을 때와 있을 때가 어떻게 다른지도 모르고 연출하는 감독들이 허리우드나 우리나라나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영화에서 이미지는 정확해야지 아름다운 것이지, 보기 아름다우면 결국 틀리게 되고 틀리면 추한것이 되고 맙니다. 이걸 잘하기는 쉬운 건 아니지만 최근의 감독들은 이미지(숏)가 왜 정확해야 되는지 이해하지도 않고 하려고 하지도 않는 거 같습니다
젊은 감독들, 재능들은 뛰어나니 어떤 것에 집중해야 될지를 잘 알고 연출을 하면 더 뛰어난 영화들이 나올 겁니다.
wboy1218님의 댓글
wboy1218 작성일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좋은 평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클로즈업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들을 보는 경우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씨네21을 잘 안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식의 평론을 뭔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저도 영화현장에서 일을 했지만 대다수 한국영화는 두 개의 카메라를 돌려서 이런저런 사이즈별로 찍은 후 편집에서 골라쓰는 편이 많습니다. 요즘엔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가 편집호흡의 차이와 조명 디테일 외에는 많지 않다고 느낍니다. .막상 찍으려니 뒤바뀌어있는 현장상황이 많은 한국영화다보니 '정확한 순서에 정확한 크기'를 순간순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내공을 쌓는 게 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배우의 얼굴위주로 찍지 '않은'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경우를 많이 보지도 못했구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이런 평론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cinemachine님의 댓글
cinemachine 작성일
저 역시 최근 한국 영화를 보면서 많이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김영진씨께서 그 점을 지적해주셔서 반갑고 시원하기도 합니다. 시각적으로 좋게 보이는 그림이 어떤 쇼트가 왜 꼭 이런 그림이어야 하는지를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그럴 듯하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적 이유를 갖고 있고, 감독 스스로도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쇼트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면서도 밀도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