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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omad님의 댓글

profile_image ynomad 작성일

'무'는 없는 것이 아니라 '존재'를 통해 있는 것이겠지요. '무'가 '무'이기 위해서는 '내가 무다'라는 자기 인식이 필연적인데, 그러기 위해 스스로 존재를 통해 자기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우주와 생명과 인간이 생겨나고 인간의 정신이 그 '무'를 언어와 기호를 통해 '신'이라던지 '자연'이라던지 아니면 예술작품등을 통해 형상화 시켜서 인식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인간은 존재의 '필연'이라 할 수 있겠지요. 하이데거가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는데 차라이 '언어는 무의 집이다'가 더 그럴싸 하겠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무는 존재'니 공즉시색을 꿰뚫은 불교철학자들의 참 대단해보입니다. 인류가 없어져도 다시 어떤 형태로든 '무'를 인식하는 정신은 탄생할 것이며, 그러한 운명론이 있기에 비로소 우리가 자유로울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차피 없어져도 다시 생겨날 존재의 굴레를 인식하고 난 후에야 진정한 자유가 펼쳐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sunyoungcg님의 댓글

profile_image sunyoungcg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youhwa1223님의 댓글

profile_image youhwa1223 작성일

오랜만에 깊이있는 글 읽었네요
잘 보고 갑니다^^

centau91님의 댓글

profile_image centau91 작성일

철학은  결코  쉽지  않군요. 우른은 신기해요. 우

른을 많이 경험하고 싶어요.

진중권 교수님.. 방학이 한달  남았어요. 책작업도

끝나셨으니까 비행 한번 다녀오시죠?
비행하는 거 엄청 좋아하시잖아요^^

신간.... 제목이 디지털의 철학이었나요??? 가제예

요?
어느 출판사인진 모르지만, 진교수님 글에 맞는 멋

진 옷을 만드는 데 출판사에서 많은 고민을 해줬음

좋겠어요. 신간 기대할게요^^

fordus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fordusal 작성일

철학적인 이야기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