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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uko님의 댓글

profile_image jinyuko 작성일

"영화를 본 관객은 (흥행이 실패한) 제 각각의 이유를 말한다. 부정적인 반응은 대략 몇 가지로 추려진다. 이야기가 없다. 너무 현란하기만 하다. 혹은 너무 촌스럽고 유아적이다. "

여기서부터 글이 꼬였다.

위와 같은 이유는, '이유를 위한 이유'일 뿐이다.
그런데, 그 글쓴이 지인 몇몇의 '이유를 위한 이유'를 듣고 글을 전개시키기 시작하니,
억지가 생긴다.

그 관객들에게 그저 영화가 재미가 없었던 것이다.

혹 필자가 '각 개인이 느낀 재미없음의 이유'를 분석하고자 했다면, 서너페이지 글 안에 담으려는 시도는 심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다.

영화를 보고 느끼는 행위는 감성을 기반으로 한다.
각 개인의 감성을, 대중으로 싸잡아 분석하고자 했다면, 먼저 철저하게 대중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중'은 실체가 없다. 기준도 없다.

오늘날 사회에는 수많은 개인적 의견이 존재한다.
필자가 막연하게 상정해 놓은 대중이 있다면, 그게 하나라면, 나와 같은 이의 댓글을 무수히 접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