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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o님의 댓글
bitto 작성일
뭔가 착각하신 듯 하네요. 이 글은 마치 아시아 영화제들이 관객 전체를 우롱하는 것처럼 쓰고 있는데, 결국 하자는 소리는 왜 프레스와 게스트를 더 대우 안 하냐는 어이없는 칭얼거림 뿐이잖아요. 영화제가 오로지 프레스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까? 풋. 착각하지 마세요. 영화제는 기자들을 위한 게 아니라 관객들의 것이에요. 한국의 열렬한 일반 관객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부산영화제가 있었을 것 같나요? 부산과 전주를 기자들이 키웠나요? 관객이 키운 겁니다.
일반 관객이 입장하고 난 후의 빈 좌석에 나머지 기자들이 들어간다는 홍콩영화제야말로 가장 훌륭한 영화제로 보이는군요. 제 돈 내고 와서 보는 일반 관객이 얼마나 소중한 관객인지를 안다는 것이니까요.
당신이 우연히 <하녀>를 발견해서 런던에서 영화제까지 열었다는 것은 그저 당신 운이 좋았던 것일 뿐, 그게 어떻게 아시아 영화제들에게 "발상의 전환"까지 요구할만한 꺼리가 되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그 유명한 <하녀>를 "발견"씩이나 하신 게 순전히 베를린 영화제의 덕분이군요. 김기영을 알아 본 한국과 독일의 훌륭한 프로그래머들의 덕분이 아니라. 참내.
아시아의 영화제들은 박스오피스 돈 벌려고 하는 것처럼 오도하지 마세요. "관객이 영화제의 최우선적 고려 대상이 아"닌 게 아니라, 프레스가 아닌 일반 유료 관객, 영화제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된 것이란 말입니다.
zibsy님의 댓글
zibsy 작성일
발상의 전환은 언제나 필요하지만 글의 내용은 발상의 전환과는 무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