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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415님의 댓글

profile_image yoon415 작성일

영화홍보시절 처음 기자와 영화사직원으로 만났던 이헌익 기자님, 사회초년생인 내게도 늘 영화사대표나 유명감독과 다르지않게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분,
비 오는 날, 신문사앞 구석진 다방에서  쌍화차를 앞에놓고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구성지게 부르셨던 그 분. 그 땐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때 그분의 눈빛이 왜이리 슬퍼 보였을까요...
영화를 너무 사랑했고, 힘들게 영화하는 영화인들에게  항상 냉철한 미디어적인 시선과 영화가 사람을 통해 만들어지는 진정성의 휴먼을 잊지않으셨던 멋진 사람
아직도 이헌익 기자님의 해맑은 미소가 잊혀지지 않아요.
10여년의 세월이 흘렀고 조만간 좋은작품 들고 만나러가려 했는데....
이 시대 제 기억속에 가장 낭만적이었고 가장 순수하고 멋있었던 사람..
갑작스런 그의 죽음에  너무나 목이 매어오고 슬픕니다.
부디 하늘나라에 가셔서도 평안하시길..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