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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8015님의 댓글

profile_image sophia8015 작성일

미녀들의 수다를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낯이 화끈거려서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난번 방송에서 베트남 학생이 우리나라 농촌에 걸려있는
결혼정보 플래카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만약 처녀가 아니면
교환도 가능하다고 적혀있다면서 너무 속상하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 부끄럽고 죄스러웠어요.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는 외국여성들은 나름대로
자기 나라를 옹호하며 이해시키려고 애쓰는 게 보이던데
거기에 출연하는 패널들은 도대체가 진지함이라고는
찾아볼 수조차 없고 외국여성들이 우리나라 치부를 드러내도
미안해하거나 부끄러워하지도 않으면서 건성으로 고개만
끄덕거리고 있어요.

오락프로마다 패널이 넘쳐나는데 소양 부족인 패널이 너무 많아요.
어느 프로에서는 패널이 영어 아이디도 못 읽어서 그냥 알파벳을
읽어줘도 웃긴다며 아무런 생각 없이 웃을 때 가슴이 답답하죠.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되고 연기자는 연기만 잘하면 되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몇몇 연예인들은 그 옛날
천시 받던 딴따라 명함을 지니고 있더군요.

억 억 몸값을 올리는데 혈안이 되기보다는 머릿속을
지식으로 꽉꽉 채우는 노력들 좀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실은 저도 남의 말 할 때는 아닌데 저도 머릿속이 가뿐합니다.   

wailo님의 댓글

profile_image wailo 작성일

미녀들의 수다가 기획단계에 있을 때, 그 이야기를 듣고는 정말 괜찮은 아이템이라고..현시대에 필요한 소재라고..동시간대 mbc서프라이즈를 좋아하는 저의 눈을 어쩌면 옮겨가게 만들 프로그램이 될 거라고 기대했는데 뚜껑을 열고보니 이건 머...제작진의 능력을 탓해야 할까요, 패널 선택의 잘못을 탓해야 할까요. 깐죽대는 패널이 어울릴 프로그램이 아닌데 왜 그걸 모르는지..예능적 감각에 진중함도 갖춘 다른 사람을 얼른 찾아봐야 할텐데요. (하지만 저는 이미 실망해서 관심이 안간다는 거~ ^^;;)
진실게임도 마찬가지로 옛날에 이경실씨랑 이성미씨가 할 때는 정말 열심히 챙겨봤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택도없는 주제로 방송을 진행하기도 하고 너무 울궈먹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요즘엔 잘 안봅니다. 정석희님 말씀처럼 일반인 출연자들의 심정을 알기에 오바액션에 안쓰러운 마음이 더 크구요. 완소mc유의 능력만으론 어쩔 수없는, 이미 지는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soyow님의 댓글

profile_image soyow 작성일

sophia8015님, wailo님...
원글보다 백배는 더 훌륭하신 댓글 고맙습니다.
참 좋네요...
이렇게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저는 정석희입니다.^^

esse0408님의 댓글

profile_image esse0408 작성일

전 두 프로 다 잘 못보는데요..
지금 보니 저도 말 조심해야겠어요....
괜히 찔립니다~

dante07님의 댓글

profile_image dante07 작성일

  TV에 출연한 사람들은 시청자가 아니라 연예인이 된건데요.

 연예인이 뭐 별건가요.. TV출연해서 자기 재담이나 장기 보여주는 거죠..

 누가 누구를 무시하는 거죠?? 연예인들끼리 서로 장난치고 웃기는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데요. 그렇다고 그 자리에 대접받을려고 사람들이 나가는건 아니잖아요..

 연예인이 되서 사람들을 즐겁해 해줄려고 나가는 거죠..

 저도 이 글을 보면 소리치고 싶어집니다.. 어쩌라는 겁니까 대체.. 출연 사람들 비위 맞춰주고 대접만 해주면 TV보면서 웃으실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