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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sash님의 댓글
biosash 작성일
그래서 뭐라고? 소피가 하울의 성을 왜 붕괴시켰는지는 필자 당신도 모른다는 이야기 아닌가?
reginasomnorum님의 댓글
reginasomnorum 작성일
저도 원작을 읽은 후 영화를 보았는데, 필자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영화 속 하울과 소피는 원작의 개성과 매력을 거의 상실한 박제된 캐릭터였지요. 구제불능의 자뻑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웠던 하울이 그냥 구제불능의 자뻑파로만 나오고, 과격하고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이었던 소피가 그냥 평범하고 멍청한(그래서 착해보이는) 여자로 나오지요. 영화 후반부에서 소피가 캘시퍼에게 물을 끼얹고 성을 붕괴시키는 걸 보고 그 멍청함에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답니다. 참고로 원작에는 그런 장면이 없고, 소피가 홧김에 하울에게 맹독성 제초제를 끼얹어 위험에 빠뜨리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