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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8015님의 댓글

profile_image sophia8015 작성일

정석희님의 TV의 주부 글을 빠트리지 않고
쭈~욱 읽었는데요
드디어 제가 즐겨보던 프로그램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티비를 즐겨보지 않는데 유일하게 TV문학관은
꼭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 중에서도 무당역의 최선자씨는 아직도
뇌리에 박혀있답니다.
저런 이미지가 무당이구나 할 정도로 말입니다.
김인문씨나 최선자씨 뚝배기에 된장맛이랄까
구수하고 걸쭉한 연기가 요즘은 그리워지네요.

더운 여름날 글 쓰느라 애쓰셨습니다.
여름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오네요.

글을 쓰기도 책을 읽기도 좋은 계절입니다
좋은 글 올려주시면 열심히 읽고
부족한 솜씨로나마 저도 답 글을
죽기 살기로 올리겠습니다.

joni9922님의 댓글

profile_image joni9922 작성일

아, 티비 문학관... 저도 그 프로는 안놓치고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 작품들 참 많았지요...
저도 책 속의 주인공이 저 혼자 나름대로  만든 이미지와 드라마의 배우가 영 딴판일때는 속으로 무척 아쉬어 하곤 했었어요..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었지만.......
김인문씨도 티비 문학관에서 자주 뵈었었지요....
 옛날 달동네에서 양순이 좋닥 따라다니던 순박 100%의 김인문씨의 모습도 떠오르네요.
그 구성진(?) 목소리 하며....
시청률 따위에 급급해 하지 않고 작품 자체의 질로 승부하는 티비 문학관같은 프로가 정말 그립습니다.

esse0408님의 댓글

profile_image esse0408 작성일

저도 어렸을 적 TV문학관 봤던 기억이 나요.
메밀꽃 필 무렵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구요
근데 전 송승환(송승헌 아님)이랑 정윤희씨가 나왔던 제목도,내용도 기억 안나는 그 TV문학관편이 기억나요...
송승환씨가 좀 이상한((애정결핍이나 편집증같은)역이 었는데 되게 야했던 거 같았어요
TV에서 했으니 야한면 얼마나 야했겠읍니까만 어린 제가 볼 떄 가슴이 벌렁거렸던 기억이 있어요...호호

hwatsup7님의 댓글

profile_image hwatsup7 작성일

esse0408님 덕에 살짝살짝 읽고만 가던 제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여름방학"으로 기억하는데요, 정윤희 씨가 송승환 씨의 제멋대로인 첫사랑 여자와, 그를 닮아 그 역할을 대신하도록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여대생 1인 2역을 했었구요, 한진희 씨가 여대생 정윤희 씨의 애인역을 맡았었던 것 같습니다. 송승환 씨가 너무 순수해 보여 마음이 아리던 기억이 납니다. 오랫동안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던 작품인데요, 대학 때 한 친구와 어릴 적 기억에 남는 티비프로 얘길 하다 둘다 TV문학관의 "어떤 여름방학" 을 꼽고는 공감대를 진하게 형성했던 적도 있어요.
KBS에서 TV문학관이라면 MBC에선 베스트셀러 극장(베스트극장 이전!)인데, 비교적 현대문학작품들을 소재로 삼았었죠. 서정인 원작의 "강"(박상원 주연), 최인호 원작의 "내 마음의 풍차"(정한헌 주연), 세발자전거, 크리스마스는 있는가,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등등을 지금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언젠가 이 방송국들이 베스트 선집 DVD라도 발매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중이지요.

soyow님의 댓글

profile_image soyow 작성일

정석희입니다. 'TV 문학관'과 '베스트셀러 극장'을 즐겨보시던 여러분을 여기서 만나게 되다니..감개무량입니다. 뭔가 '통'하는 기분. 이거 참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