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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i9922님의 댓글
joni9922 작성일
월요일 아침마다 설레임으로 들어옵니다. 오늘은 정석희님의 어떤 글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하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쩌면 제 마음 속을 들여다 본것처럼 쓰시는지...
김무생씨의 타계 소식에 한동안 마음이 좀 허전했었어요.
저는 그 분의 그 꼿꼿(?)하면서도 기품있는 걸음걸이가 참 좋았습니다. 어쩜 걷는 모습이 그리 멋있었는지요.
키 크고 체격이 좋다고 다 그렇게 걷진 않거든요. 뭐랄까... 교만하지 않으면서 자신있고 저력이 느껴지는....맡는 역할도 그에 걸맞게 멋진 역을 주로 했지요.
김무생씨는 나이들어 갈수록 더욱 멋지셨는데....
tv로 그 분을 볼 때마다 '옥골선풍'이란 말이 떠올려지곤 했습니다. 정말 김무생씨같은 분이 안계신다는 사실이 안타까워요.
그리고 참,요즘 tv 틀기만 하면 김해숙씨가 여지저기엄마로 나오던데 정말 딱하다는 생각이....
그렇게 휘뚜루마뚜루 마구잡이식 출연좀 자제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sophia8015님의 댓글
sophia8015 작성일
월요일 정석희님 글을 기다리던 제가 이제야 접속을 했네요
모임 카페를 만들어서 그 곳에 신경 좀 쓰다보니
다음 월요일이 가까이 오는군요
저도 김무생씨 엄청 좋아 합니다
중후한 멋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시는 분 이죠
언젠가 tv에 아들과 함께 나오셨는데 그렇게 과묵하고 엄해 보이시는
그 분도 자식을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인자함이 묻어 나오더군요
자식에 대해서 자랑도 평가도 하지 않으시면서도 참 대견 해 하시던
그 미소가 깊고 진한 부정을 느끼게 하더군요
김무생씨는 제 마음에 남아있는 유일한 남자 연기자 분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