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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c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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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오르면 가장 정치적으로 타격받는건 미국 대통령임. 무조건 가격 올리기만 하는 장사꾼들이 얼마나 장사를 계속할 수 있을까? 미국이 최대의 석유 수입국이란 사실을 알고 있는가? 왜 씨도 안먹힐 허술한 음모론으로 스크린 쿼터 논쟁을 봐야 할까?

giwlee님의 댓글

profile_image giwlee 작성일

내가 보기에도 시종일관 음모론적 해석뿐이다. 미국을 논하는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 중 하나가, 미국이라는 나라를 하나의 단일한 세력으로 미국내 수많은 주류집단들이 단일한 이해관계로 똘똘 뭉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건 어이없는 해석이다.
자동차 하나를 봐도, 한국의 현대자동차 대미수출 증가를 극히 경계하는 제조업자본이 있고, 반면에 상업이나 유통분야에서 한국자동차의 진출을 오히려 반기는 측도 무수히 많다. 현대자동차 현지공장을 알라바마 주정부가 극진히 대접하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비의 뉴욕공연을 뉴욕타임즈가 혹평한게 그런 깊은 음모적 배경이 있었다면 한국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미국 인터넷 영화사이트에서 아주 호의적으로 평한 것은 한국영화를 무장해제 시키려고 경계심을 늦추게 하려는 의도였던가? 이건 달착륙이 사기극이라는 편집증적 음모론과 기본적으로 크게 다를게 없는 수준의 분석이다. 예전 대학교 대자보에서 흔히 보이던 사회분석수준보다 나아진 게 없단 말이다.
미국인이라면 슈퍼마켓 배발부까지도 골수까지 제국주의자라는 식으로 강변하던 그런 분석수준은 최소한 이제는 탈피해야 하지 않겠는가?

xenopa님의 댓글

profile_image xenopa 작성일

미안하지만 글이 너무 유아적입니다. 기름값이 오른 건 당연 중국을 중심으로한 수요증가와 이를 충당할만큼 충분하지 않은 정유시설 등의 이유입니다. 미국이야말로 기를 쓰고 기름값 낮추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에너지 제일 많이 쓰는 나라니까요. 한국의 스크린 쿼터가 중국과 다른 나라에게 영화개방을 하지 않는 구실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찌 되었건, 아무거나 가져다 붙이지는 맙시다. 첨언하면 한국의 한류를 경계하고 그래서 비를 혹평했다는 주장이야말로 코메디입니다.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더 솔직해져야 하며, 그 동안 사회 연대에 힘쓰지 않고 돈버는 재주에 집중했던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첫째입니다. 똑똑한 사람들 상당수를 영화산업이 차지하고서도 사회를 위해 큰 목소리 한 번 안 냈던 것은, 의약분업 할때, 국민을 위해 의약분업을 반대한다던 의사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대중의 지지와 연대는 어설픈 국가주의, 민족주의, 거기에 말도 안되지만 민족자본의 이익을 끌어들이는 방법으로는 달성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