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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phobia님의 댓글
antiphobia 작성일
잭의 죽음이 아무나 맞을 수 있었던 사고였나요? 게이라는 이유로 폭행 당하는 걸 게이 배싱(Gay Bashing)이라고 하는데, 게다가 죽음에까지 이를 지경의 폭력이었다면, 미국의 게이 인권 향상의 단초가 된 스톤월 항쟁을 다시 일으킬 수도 있는 도화선이 될겁니다. 에니스를 먼저 꼬신 죄로 잭은 죽었고, 게다가 에니스와는 달리 멕시코까지 원정가서 섹스를 즐기는 죄 또한 죽어 마땅하다고 보게끔 마무리 짓는 것이 게이인 저로서는 더욱 짜증나는 겁니다. 파졸리니아 록키 호러 픽쳐쇼, 또는 헤드윅같은 영화들이 더 동성애의 성정치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지만, 브로크백마운틴은 정말이지 페어리 테일(Fairy tale) 그자체가 아니고 뭐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