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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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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 스크린쿼터 축소 찬성(한국영화 경쟁력 있다고 외침, 영화계의 집단 이기주의로 매도) -> 스크린쿼터 73일로 축소 -> 1년에 300일 가까이 극장에서 외국영화를 틀을 수 있는 상황 발생 -> 제작사, 기획사, 배급사, 수입사, 홍보사, 투자회사 등의 관심이 할리우드의 돈이 될 만한 영화에 급속히 쏠림 -> 한국영화6 : 외국영화4 의 관심 비중, 한국영화4 : 외국영화6의 비율로 변화 -> 한국영화에 대한 대규모 투자 우선순위에서 밀림 -> 충무로 영화 제작 열기 위축 -> 할리우드 대형 흥행물, 중급 블록버스터 수입 증가 -> (3년 후)한국영화 상영 스크린 수 부진 -> 관객의 관심 한국영화에서 점차 멀어짐 -> (4년 후)한국영화 제작 편수 절반으로 축소 -> 능력있는 인재들 충무로를 떠남 -> (5년 후)한국영화 흥행 부진 지속 -> 일부 예술 감독들만 꾸준히 작품 제작 -> (6년 후)돈이 되는 한국의 영화시장 할리우드가 모두 장악 -> 스크린 쿼터 완전 폐지 -> 애국심에 끝까지 머물렀던 토종자본 영화계 완전 이탈 -> (10년 후) ..................

ymhul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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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스스로 기회를 져버린 스크린쿼터사수...영화팬으로서 안타까울분...

jeweley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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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민심과 네티즌들이 스크린쿼터 축소를 어쩔 수 없이 수긍하고 있습니다. 물론 억울하고 화 나는 부분도 있고, 스크린 쿼터가 우리 영화를 이만큼 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를 얻기 위해 하나를 잃어야 하고, 하루에도 생계로 인해 수많은 가족들이 동반자살을 꿈꾸는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9년이나 힘들게 지켜내 왔던 스크린 쿼터를 축소하는 것이 그렇게도 큰 문제입니까? 문화도 국력이 있고 다른 분야와의 형평성이 있을 때 지키는 것입니다. 게다가 지금의 1인 시위, 너무나 웃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정말 배들이 불렀습니다. 농민들처럼 생사와 자존심이 달린 문제라면 밥만 먹고 농성장으로 출근할 겁니다. 정말 배가 불렀으니까 명품 걸치고 외제차 타고 한나절 서있다가 뽀르르 교대하고... 참 절실하십니다 그려. 본인들의 유명세로 tv에서 취재 나오고 영화 잡지에서 찍어가니까 기쁘십디까? 그래서 그렇게 오만방자한 인터뷰를 하시나요? ... 아무튼 씨네 21 실망입니다. 영화 잡지이고, 영화인들을 취재해야 하니까 강한 자기 목소리 내지 못하고, 아무래도 팔은 안쪽으로 굽는다는 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겨례의 목소리가 담긴, 그야말로 주체적인 씨네 21 아니었습니까? 스크린 쿼터의 한계에 대해, 9년간 온 국민이 다른 거 손해보며 지켜낸 스크린 쿼터 하에서, 일부 메이저 영화사와 인기 배우만 기형적으로 독식한 영화 자본에 대해... 그동안 기회를 줄만큼 줘왔다고 생각하는 일반 시민들의 입장... 영화 잡지가 아니면 누가 심층 취재합니까? 실망입니다, 씨네 21.

flying-carpet님의 댓글

profile_image flying-carpet 작성일

그만큼 지금껏 스크린 쿼터 해왔으면 됐지 뭘 더 바라나? 정말 이기적이다 영화인들. 고마해라.

genesisno1님의 댓글

profile_image genesisno1 작성일

영화 현장 스탭입니다. 작금의 사태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을 잘 알고 있습니다. 벌써 98년부터 8년이 되어가니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영화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요지는 그때부터 오늘까지 문제를 인식하고 왜 그 대응방안을 만들지 못했느냐와 그 잘난 놈들이 시위라고 깝죽대는 꼴이 아니꼽다와 니네 좀 희생해서 전체가 잘 살면 안돼겠니?로 압축 할 수 있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영화일에 뛰어든게 딱 8년이니 스크린쿼터 문제와 함께 해 온 셈이네요. 8년 평균 연봉을 대략 따지 보니 약 400만원이 안되는 것같습니다. 돈이 자신의 가치인 세상에서 전 한참 가치가 떨어진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선 말이죠... 그런데 제겐 꿈이 있습니다. 지금도 ing죠...욕심이 끝없는 사람인지라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는 꿈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전 순순히 그 꿈과 저의 가치를 바꿨다고 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꿈을 꾸는자 행복하다지만 남들보다 배고픔이 있다는 건 자본주의에서 참으로 힘든일이지요..그래서 최근에 영화인 노조도 설립되고..자성의 목소리를 키워가는 중에 있는 것 또한 사실임니다...잘못된 것은 바꿔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만 한덕수 부총리의 발표가 나온거죠...이런 자성의 목소리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자 짧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9년동안 대비를 안한 게 아니라 그 대비의 결론이 스크린 쿼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는 점입니다. 쿼터 문제는 미국 헐리우드 영화의 독점 규제 장치를 두자는 문제입니다. 결코 좋은 영화 만들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문제와는 차원이 다른 거라는 겁니다.
둘째, 한 회사의 사장과 인턴 사원이 동일한 취급을 받지 못한다는 건 비단 영화계의 잘못된 관행이 아니죠... 영화계가 하나의 회사냐?라고 반문하시겠지만, 하나의 영화가 독립된 회사의 성질의 것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집니다. 이문제는 하나의 영화가 나오는 제반 여건의 고려가 필요한 점인데요...프리프로덕션, 프로덕션, 포스트 프로덕션...그 이후 등 따져봐야할 게 참 많아 다 설명할 수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 인기를 먹고 사는 배우라는 존재가 있게 되는 것이고, 그 역량의 기여도에 따라 가치가 순위매김되는 자연스런 현상인 겁니다. 배우는 인기를 먹고 살고 그 인기가 곧 돈이 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영화계를 대표해서 시위를 하는 것은 일단 시위를 하는 이유를 알리는데 그 목적성이 있다는 점 때문이라고 봅니다. 말단 스탭이 피켓을 들고 있는거와 장동건이 들고 시위하는 경우 같은 목소리를 내려 할 때 당연히 누가 더 효과적일지는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라고 왜 피켓들고 목소리 높이고 싶지 않을까요..전 모두 다 지쳐도 다시 일어나 이 사실을 말하고 싶습니다. 하여튼,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가 있음에도 일단 국민들에게 진정성을 알릴 수단으로서의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 일단 그들이 전면에 나서는 것 입니다. 관심이 환기 된 후에는 스크린 쿼터가 사수되는 그날까지 이제 막 영화에 뛰어든 한 막내 스탭까지 시위를 하기 위해 줄 서있음을 굳게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포기해서 다른 경제를 살려내자라는 목소리인데요...
신자유주의라는 무한경쟁 체제가 대세이며, 특히 미국과 손잡아 한국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이 보다 더 잘 사는데 영화의 스크린쿼터가 발목을 잡아선 안된다는 목소리에 전 백퍼센트 수긍이 갑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그들의 이면에 감춘 호랑이 발톱이 무섭습니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특수성, 남과 북의 대치상황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영화시장의 장벽 철폐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어떤 효과를 주는 걸까요...미국의 주요 국책 사업이 국방산업과 영화영상산업라는 건 조금만 관심있으면 알수있고 잘 알려진 사실이지요.. 한국이 가치있는 건 당연합니다. 국방은 그렇다치고 영화는 왜?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한국의 스크린 쿼터는 미국이 왕따당한 여러 다자간 협상 내지는 작년에 국제법으로 인정받은 문화다양성 협약 에서도 인정한 아주 고요한 자문화 보호육성책입니다. 한국의 예를 벤치마킹하자는 말도 나올 지경이지요..특히 중국에서 말이죠..
미국은 이런 스크린 쿼터의 상징성을 가진 한국을 깨부수고 거점을 마련해야 중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생각을 할 겁니다. 그래서 스크린 쿼터는 궁극적으로 없애야 하는 거지요..지금은 축소지만 뭐지 않아 없어집니다. 이는 한덕수 총리의 통상본부장 시절부터의 목소리에서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며칠 전 재경부 차관도 fta와 상관없이 스크린 쿼터를 폐지해야 한다고까지 말했으니까요...그래서 미국에게 스크린쿼터를 받치고 우리 정부는 뭘 얻어냈나요... 아직 협상을 시작도 않했다는 겁니다. 미국이 우리에게 그 상징성을 깨부수기 위해 우선 선결로 내세운 스크린쿼터가 얼마나 중요한 사안인지는 그 자체로 알 수 있는데 우린 9년이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선심쓰듯 내 줘버린 겁니다. 다 양보하고 이해한다고 칩시다. 모든 국민이 다 잘먹고 잘산다고 칩시다.
제가 정말 걱정스런 것은 국제법상의 ROLL BACK 불허용이라는 겁니다.
한번 결정된 통상조약은 국제법적 지위를 가지며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것이 되는 거죠... 지금 우리나라는 일본 문화를 거의 전면 개방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건 당장 내일이라도 정부가 <그만 들여와 다 막아>하면 다 막아 버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인 반면, FTA를 통해 명문화 되면 축소된 스크린 쿼터는 다시 돌이킬 수 없고 한 번 축소된 스크린 쿼터는 머지 않아 없앨 것이고 한 번 없어진 쿼터는 절대 다시 돌아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때 지금도 예측 가능한 헐리우드 영화의 독점 횡행할때 한국영화의 부재를 탓하며 지금의 정부와 영화계를 욕하면 뭐할까요...그 책임 노무현이 집니까?
미국이 져 주나요?
제 자식이 한국영화를 볼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의 슬픔 아니겠습니까?
자식으로 찍혀나오는 영화만을 봐야하는 제 자식에게 2006년 왕의 남자 말고 어떤 영화를 소개해야 할까요...
축소를 찬성하시는 분들 만큼 현재 영화일을 하고 있는 스탭이기도 하지만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문화논리와 경제논리 중 무엇이 맞느냐는 그 생각의 틀이 다른 궤를 이루므로 함께 말 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런데 영화라는 것은 바로 문화이자 산업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논리가 더 맞다는 말을 할 수 없는 거죠...
그래서 문화적 예외 규정이라는 것을 두는 거 아니겠습니까..
미국과 이스라엘을 제외한 148개국이 왜 그런 짓을 했을까가 중요하단 거죠...
미국만 생각하면 옛날 우화가 떠 올라 씁쓸합니다.
어흥~
떡하나만 주면 안잡아 먹지...
그래서 떡준 그 엄마는 어찌 되었나요?
호랑이가 잡아 먹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호랑이는 어떤가요..그 엄마 옷을 걸치고 아이들까지 먹으로 집으로 향해가지 않나요?
어흥...

hiyoco69님의 댓글

profile_image hiyoco69 작성일

언제부터 영화가 우리문화의 대표적 상징이 됐습니까? 한류가 시너지효과를 많이 냈다고 해서 영화가 엄청난 부가가치의 상징이라도 됐습니까?
정말 우리문화를 아끼는 분들이 해외에서 인정하는 김기덕 감독님의 영화를 제대로 상영이라도 해봤습니까?
작품이 좋은 영화들은 흥행이 안된다고 코미디 바람을 분 분들이 지금 문화운운하는 작태는 별로 모양이 안좋습니다. 1인시위도 그들만의 시위지 다른 곳에서 1인시위하는분들에게 심적 박탈감과 위화감을 주는 행위는 온당하다고 보는건지.
이제 스크린 쿼터가 없어지면 내일의 우리나라가 없다는 식의 협박도 그만 좀 하시죠